주요 내용
경험이 많은 군보안서 감찰과장 이봉식중좌가 어느 한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깊은 산속의 작은 산막에서 젊은 부부가 무참히 살해되었다.
여성은 임신 중이다.
누가, 왜서 이들을 졸지에 무주고혼으로 만들었는가?
‘미거주자’들이 산속 곳곳에 숨어 사는 북한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 속에서 육체는 물론 정신적으로 미숙한 20 세 청년 박영민이 처음으로 ‘성교’라는 무아경을 목격하면서 엽기적인 심리에 빠져드는데……
저자 - 이도건
2020년 탈북하였다.
북한에서 반체제 글을 쓰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유포하며 활동하던 과정에 북한 당국으로부터 정치범수용소 등 탄압을 받았다.
생사위기 속에 원고를 가지고 탈출하는데 성공하였고, 중국까지 이어진 검질긴 추격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하였다.
적지 않은 위험 요인들을 각오하며 용기를 내어 글을 게제하기로 결심했다.
오늘은 어제의 연속이고, 내일 또한 오늘의 연속이기에.